북한 로동신문이 토끼 기르기가 중요한 정책적 과업이라며 과학적으로 토끼를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토끼 기르기는 전문축산 단위는 물론이고 기관, 기업소와 공장, 협동농장, 학교와 가정들에서 대대적으로 할 수 있다. 토끼를 기를 수 있는 모든 단위들에서는 집단 사육과 분산 사육의 방법으로 토끼를 많이 길러야 한다”며 “토끼 기르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사양관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농사를 잘하기 위해 과학농사를 해야 하는 것처럼 축산도 과학축산을 해야 축산물생산이 늘고 경제적 실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끼 기르기를 잘하고 있는 기관들과 가정세의 경험이 과학축산을 틀어쥐고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로 사양관리에 품을 들일 때 덕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지 않고 토끼 기르기를 하다 보니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곳들도 있다며 해보다가 안 되면 할 수 없다는 식의 태도를 갖고서는 언제 가도 토끼 기르기를 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토끼 기르기와 관련한 지식과 기술 기능을 소유하는 것이 사양관리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하는데 관건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토끼 먹이와 물주기, 온도, 습도 보장을 비롯한 모든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주변 환경도 늘 깨끗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