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 Economy is sponsored

안녕하십니까.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독자님들께 부끄럽고 송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NK경제가 창간 3주년을 기점으로 후원 받으려고 합니다. 

솔직히 후원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후원을 받기로 한 것은 NK경제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시민들과 독자님들의 뜻을 모으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NK경제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던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신 NK경제 주식지분이나 지속적인 정보 제공 등을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뒷편에서 자금을 받았다면 보다 풍족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특정한 곳에서 거금을 받고 지분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NK경제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고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이번에 진행하려는 것은 NK경제를 응원하는 분들의 순수한 지원을 투명하게 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후원을 받은 돈은 NK경제 사이트 운영비 그리고 각종 비용(임대료, 세금 등)을 지불하는데 사용할 것입니다.

더 여유가 생긴다면 인력을 충원해서 더 좋은 기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후원을 받은 돈은 법인통장으로 들어오게 돼 있고 법인통장 내역은 저희 세무사가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세무사 분이 꼼꼼하고 원리원칙을 지키는 분이기 때문에 법인통장의 돈은 1원도 함부로 쓸 수 없습니다. 또 모든 내역은 세무사가 세무서에 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1년에 2번 후원금을 얼마나 받았는지 공개하고 비용 내역도 후원자분들께 알리겠습니다.

후원을 받으면서 걱정한 것이 독자님들께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여부였습니다.  

후원은 자율적인 것이며 후원을 하지 않으셔도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모든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후원은 순수한 마음에서 NK경제가 더 존속되고 번창하실 바라시는 분들의 마음을 받으려고 합니다.

후원자분들께는 작은 혜택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NK경제는 영리법인으로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연말정산 혜택 등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께는 NK경제에서 기념품(굿즈)를 만들 경우 보내드리겠습니다.

또 1년 2번 이상 후원자분들을 위한 북한 IT 이슈를 정리한 레포트도 제공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후원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여나 NK경제와의 관계 때문에 후원을 관두려고 해도 말하기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1번씩 후원자분들께 이메일 등을 통해 간략한 설문으로 후원 지속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물론 상시적인 해지도 가능합니다. 

부끄럽지만 NK경제의 뜻에 동참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NK경제 후원 참여

무언가를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따른다는 뜻입니다.

독자님들이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1원이라도 NK경제가 받는다면 그 만큼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님들의 마음을 무겁게 생각하겠습니다. NK경제는 더 좋은 기사도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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