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리경심 국토환경보호성 국장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9월 10일 소개했다.

리경심 국장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올해 대기를 비롯한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호법을 비롯한 주요 환경보호관련법들을 수정, 보충하고 환경기준들을 갱신하며 국가환경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대기오염원들을 포함한 오염 원천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개발과 건설에 앞서 환경영향 평가를 엄격히 실시하도록 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자동차배기가스에 의한 도시오염을 감소하기 위한 사업, 환경감시체계를 만들고 대기오염 측정기들을 새로 제작, 도입하기 위한 사업 등을 국토환경보호성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각종 출판보도물을 통해 환경보호와 관련한 상식보급과 해설 선전을 진행하고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에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 참가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국토환경보호성은 환경기준갱신과 관련한 각급 환경부문 관계자들의 실무강습, 대중인식제고를 위한 각 지역별, 부문별과학기술강연 등도 진행 중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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