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 “severe dependence on South Korea’s electric and electronic,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abroad”

북한이 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인용해 기술 분야에 해외의존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주간동아, 시사저널 등 언론들이 전한데 따르면 남한 경제에서 기술무역 분야의 해외의존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11월 3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얼마 전 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남한의 기술수출총액은 137억 달러, 기술수입총액은 178억 달러로 41억 달러의 적자를 낸 것을 비롯해 1997년부터 2019년까지 기술무역적자 총액이 882억 달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특히 남한의 해외기술의존도는 전기전자, 정보통신과 같은 특정한 부문에서 매우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9년 기술수입 총규모에서 전기전자부문은 45.7%, 정보통신부문은 28.5%를 차지했으며 이는 다른 부문들에 비해 5배 이상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전기전자부문의 기술무역적자는 2019년에만도 40억9000만 달러로 기술무역적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에 남한 경제전문가들이 원천기술이 없으면 언제라도 외국기업의 요구에 휘둘리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기업들이 아무리 수출을 늘여도 이익을 얻는 것은 외국기업들뿐이라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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