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29차 전국정보기술성과전시회가 개막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는 조작체계 및 정보통신망분과, 인공지능 및 정보처리분과, 생산공정현대화 및 자동화분과 등 9개 분과로 진행된다.

로동신문은 전시회장에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실현에 이바지하는 통합생산체계와 공정조종프로그램들, 국산화 된 자동화요소 및 장치들, 교육, 보건, 체육, 문학예술부문의 정보화성과 등 800여건의 정보과학기술 성과들이 전시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시회 기간 컴퓨터 지원설계, 기계번역, 얼굴식별, 음성인식 프로그램 경연들이 진행되며 세계적인 정보과학기술발전 추세와 북한에서 이룩한 정보기술 성과들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이 7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으며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리룡남 내각부총리, 최동명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