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최근 묘향정보기술교류소가 개발한 전자기파 차페체 '룡흥'이 전자파를 96.43%까지 줄여준다고 보도했다.

서광은 룡흥이 손전화기(휴대폰)에서 나오는 인체에 해로운 작용을 주는 전자파로 인한 머리아픔, 불면증, 머리탈모, 기력부족 등의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수한 재료의 흡수 및 전이(이동)전자복사파를 써서 휴대폰 복사가 사람뇌에 주는 해로운 영향을 96.43% 저하시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광은 룡흥 사용 시 충전지 사용 수명을 2~3배 연장해주고 충전을 빠르게 해 충전시간을 50%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주장했다.

또 이 제품이 휴대폰 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휴대용 컴퓨터를 비롯한 리튬 전지를 이용하는 모든 전자기구에 다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광은 묘향정보기술교류소가 2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 룡흥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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