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첨단생물기술교류소가 인공피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12월 1일 보도했다.

첨단생물기술교류소는 북한 자체 기술로 새로운 인공피부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콜라겐 등의 생물분해성 재료와 줄기세포를 결합하는 조직공학적 방법으로 인공피부를 제조하는 방법을 찾았다.

아리랑메아리는 연구원들이 생물의학, 조직공학 분야에서 광범히 응용되고 있는 무세포진피와 지방줄기세포를 결합해 새로운 지지체를 제조했으며 이어 그것을 기질로 한 인공피부를 만들어 수 십 차례 실험을 통해 인체 이식효과성과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새로운 인공피부 제조비용이 적게 들어가며 인체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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