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에 백화점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12월 8일 공지를 통해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백화점 건립을 위한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조선금강산국제려행사는 금강산에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금강산의 특산물과 기념품, 무관세 상품 판매 등을 하기 위해 백화점 건립을 추진진한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은 3층 규모로 건축면적이 1630㎡, 연건축 면적이 6520㎡(지하층 포함)로 조성된다.

북한은 합영이나 외국인단독기업 방식의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백화점 건설에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했다. 북한은 투자기업에 10년 간 운영권을 보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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