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18 전자문서 대상' 시상식을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문서 대상은 전자문서 관련 제도, 기술 개발, 비즈니스 발굴 등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포상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전자문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번 전자문서 대상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단체 부문은 나온소프트(기업용 스마트 오피스 보급), NH농협은행(NH스마트고지서), 사이냅소프트(공공·교육 기관용 텍스트 추출 뷰잉·편집 솔루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정부기금 예산 처리에 종이영수증 폐지), 현대해상(보험업체 최초 모바일 전자서명 및 보험청약서 전자화)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전자문서 법제 발전에 기여한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완용 교수, 한국인터넷진흥원 고영하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의 단체 부문은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국내 최초 학원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이, 개인 부문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상오 차장(자동차검사 모바일고지서비스),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황경호 원장(의료산업 전자문서화)이 수상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KISA는 공공, 의료, 유통, 금융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국민 편의성 증진 및 종이문서 사용의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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