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북한의 국민총소득이 36조6310억 원으로 남한 대비 1/47의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만 원으로 남한 3364만 원 대비 1/23 수준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2017년 북한의 인구가 2501만명으로 남한 5145만명 대비 1/2 수준이고 남북한 총인구는 7646만명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2017년 북한의 국민총소득(GNI, 명목)은 36조6310억 원으로 남한 1730조4614억 원 대비 1/47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6만 원으로 남한 3364만 원 대비 1/23 수준이었다.

2017년 북한의 무역총액은 55억5000만 달러로 남한 1조521억7300만 달러 대비 1/190 수준으로 조사됐다. 2017년 북한의 국내총생산 산업별 비중은 서비스업(31.7%), 농림어업(22.8%), 제조업(20.1%), 광업(11.7%) 등의 순이고 남한은 서비스업(58.3%), 제조업(30.4%), 건설업(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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