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메아리음향사에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지능계발과 학습에 도움을 주는 소리연필을 새로 연구 개발했다고 1월 1일 보도했다.

이 소리연필은 음성과 도서가 결합된 교재로 임의의 시간, 임의의 장소에서 교재에 대한 교원의 해설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메아리음향사 연구원들은 최신 기술문헌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기초해 소리연필 제작에 착수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들이 북한의 음성인식 및 전달체계를 응용하기 위한 기술적인 문제들을 구상하고 연구를 심화시켜 실효성이 큰 소리연필과 교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리연필과 결합된 교재들은 ‘우리 말을 배워요’, ‘셈세기를 배워요’, ‘위생을 지키자요’, ‘영어를 배워요’ 등이라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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