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재와 과학기술이 전략적 자원이며 무기”
북한 “인재와 과학기술이 전략적 자원이며 무기”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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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이틀 연속으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인재와 과학기술이 전략적 자원이며 무기’라는 구절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올해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발전에 집중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월 5일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중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다”라는 구절로 인해 인재교육 전선과 과학기술 전선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과 인터뷰에서 박윤삼 리과대학 부총장은 “국가적으로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는 것을 사회주의자립경제의 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한 영도자 동지의 신년사의 숭고한 뜻을 새길수록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과학자양성의 원종장을 지켜선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새해에도 훌륭한 과학교육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분투하겠다”고 말했다.

또 로동신문은 과학과 교육이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대비약은 바로 이러한 과학기술과 인재육성사업의 급속한 발전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국가들 사이의 국력 경쟁에서 기본의 기본은 과학기술경쟁이며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교육경쟁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가적인 인재육성과 과학기술발전사업의 성과는 전 사회적인 과학기술중시, 교육중시기풍의 철저한 확립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과 교육사업을 외면하거나 홀시하는 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해 풀어나가며 교육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는 기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교육사업의 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 교육자들의 역할은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살림집과 식량, 땔감을 비롯해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1월 6일에도 로동신문은 인재와 과학기술이 전략적 자원이며 무기라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재중시, 과학기술 중시는 부강 조국건설의 전 행정에서 우리 당이 변함없이 틀어쥐고 온 전략적 노선”이라며 “당의 선견지명 있는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 노선이 있었기에 전대미문의 도전과 시련을 헤치며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경제건설과 문화건설을 비롯해 사회주의건설을 비상히 촉진시키자면 인적, 물적 자원이 충분히 보장돼야 하는데 이 자원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인재와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 로동신문은 인재와 과학기술중시가 북한에 대한 경제봉쇄와 제재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더욱 중차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재가 아무리 가중돼도 자체의 인재 대군과 과학기술에 의하여 발전하는 국가는 절대로 압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공업과 농업, 보건, 체육, 문학예술을 비롯한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고 전반적 사회 발전의 높이와 속도를 규제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를 위해 로동신문은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최우선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 큰 힘을 넣을 때 사회주의강국 건설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할 수 있고 강력한 과학기술력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이는 북한이 교육, 과학기술 부문을 올해 최우선으로 집중해 발전시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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