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투자2] 북한은 원산에 고급 호텔을 건설하려 한다
[원산투자2] 북한은 원산에 고급 호텔을 건설하려 한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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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호텔 조감도

북한은 최근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원산 지역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NK경제는 원산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제안서를 소개해 북한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
 

북한이 원산 개발의 일환으로 5성급 초대형 호텔을 건설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가 입수한 원산호텔 투자안내서에 따르면 북한은 원산시에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를 상징할 수 있는 5성급의 대형 초고층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투자안내서는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가 수 십 만명의 인구와 430여의 개발면적을 가지고있으며 한 해에 100 만명 이상의 외국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원산시의 현재 숙박능력이 앞으로 일평균 4000명 이상으로 예견되는 관광객들의 수요에 비해 매우 부족하고 시설도 세계적인 수준에 비해 좋지 않아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원산시에 국제관광지대를 상징할 수 있는 호텔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투자안내서는 해안가에 위치한 호텔의 부지면적이 약 7만이며 총 숙박능력은 1000객실이며 호텔급수는 5성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에는 최상급의 연회장들과 회의실, 편의봉사시설들을 갖춰지고 자동차임대 서비스와 바다에서의 유람선 관광도 연계된다고 밝혔다. 특히 호텔에는 최신식의 통신시설들을 갖춰 임의의 장소에서 국제통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산호텔 객실 조감도

투자안내서에 따르면 원산호텔은 해안가에 위치하고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를 상징하므로 건물형식을 대양을 항행하는 대형선박의 조타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다. 건물의 외벽은 대형유리로 장식하고 자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녹색건물로 건설된다.

북한은 원산호텔 건설기간을 약 4년 정도로 보고 있다. 건설 비용으로 5억8188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9220만 달러를 북한이 부담하고 4억8968만 달러는 외국자본의 투자를 받겠다는 것. 투자사에는 40년 간 호텔 운영권을 보장한다고 북한 투자안내서는 밝히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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