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분과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정책건의 내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분과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통일과 관련된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정책을 지난해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NK경제가 입수한 민주평통 문건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지난해 4차에 걸쳐 분과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정책건의 내용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렇다면 건의된 내용은 무엇일까?

지난해 1차 건의에서는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 화해협력 방안과 경협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주로 건의됐다. 2차에서는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내용이 나왔다.

또 3차에서는 비핵화 로드맵과 공동번영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한반도 여성 경제공동체 형성 방안, 남북 법제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4차에서는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북한이탈주민 정책, 청년층의 역할 증대 방안이 건의됐다. 건의된 내용은 주로 정치, 사회, 경제 등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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