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지원사업 설명회’를 2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도 전자정부지원사업의 추진 방향, 발주제도, 과제별 사업내용을 IT 기업들에게 안내하기 위한 자리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 첨단기술 도입확산 사업과 다수시스템 융복합 등 고난도, 대규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수 시스템 융복합 사업에 298억 원, 국정과제 추진 및 사회현안 해결에 201억 원, 범정부 공통인프라 조성에 159억 원, 정보보호 사업에 133억 원, 첨단기술 도입확산에 52억 원 등을 포함한 총 870억 원을 전자정부 지원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행안부는 지난해 바뀐 발주제도와 함께 올해 바뀔 예정인 개선안을 함께 안내한다. 특히 정보화사업에서 헤드카운팅을 금지함에 따라 IT기업이 사업추진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올해는 작년에 수립한 정보화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지능형 정부를 구축하기 시작하는 의미있는 시기”라며 “이번 사업설명회와 같이 사업의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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