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기술전당, 70여개 시, 군에 전자자료수확시스템 확대
북한 과학기술전당이 전국 과학기술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보급하는데 과학기술전당이 중추적,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이곳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목표들을 갱신하면서 정보봉사수준을 높이기 위한 대책들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2월 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량강도와 라선시의 도서관들에 도과학기술도서관 종합정보봉사체계를 개발도입하고 70여개의 시, 군 미래원에 전자자료수확체계를 확대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함경북도도서관에 표준화된 도과학기술도서관 종합정보봉사체계를 개발, 도입하는데 주동적 역할을 한 과학기술전당 과학기술보급처의 직원들이 앞장에 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콤퓨터망운영처와의 협력해 해당 도서관들에 체계 도입을 위한 프로그램적 및 장치적 동작 환경을 구축하고 프로그램들을 수정하거나 도입하기 위한 사업 등을 입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 자료기지처의 연구원들도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안고 전자자료수확체계를 70여개의 시, 군 미래원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지난해 전자자료수확체계가 도입된 수많은 시, 군들에서는 과학기술전당에서 새롭게 구축하는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신속 정확히 근로자들에게 보급해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5개년계획 수행을 위한 올해의 투쟁을 과학기술로 견인하는데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있는 과학기술전당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립경제의 쌍기둥을 이루는 금속, 화학공업을 비롯한 경제 주요 부문들에서 생산을 활성화하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과 현대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을 구축했다.
또 특히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경공업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료들을 구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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