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MZ세대는 빚세대”

2022-03-19     강진규 기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CBS방송을 인용해 남한 젊은 세대들이 20년 전에 비해 훨씬 많은 빚으로 사는 세대, 빚세대로 전락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1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이른바 MZ세대가 20년 전 같은 연령대 의 젊은이들과 비교해볼 때 소득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고 반면에 빚만 훨씬 불어났다고 전했다.

얼마 전 한국은행이 MZ세대의 현황과 특징보고서에서 2018년 당시 MZ세대의 총부채가 2000년 같은 연령의 4.3배에 달해 MZ세대의 소득이 덜 늘어난 대신에 빚은 크게 늘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갈수록 어려운 생활난이 청년들을 빚더미에 올려놓았다며 청년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빚더미에 올라 앉아 신용불량자로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