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한 주민들 수면부족 심각”

2022-04-09     강진규 기자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영국 BBC방송 보도를 인용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남한 주민들이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의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4월 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BBC가 지난 6일 ‘남한에는 왜 그렇게 잠 못 자는 사람이 많을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구상에서 남한 사람들이 가장 심각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면서 현재 남한 주민 10만명이 항시적인 수면제 중독에 빠져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남한에서의 수면부족 문제는 개인 문제로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수면부족 현상은 불합리한 직장문화와 사회적 압력에 기인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아리랑메아리는 남한에서 수면부족 문제의 원인을 피해자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며 명상이나 휴식이 임시 대책일 뿐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