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북한 코로나19 현황 분석 심포지엄 열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건강권실현을위한행동하는간호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노동건강연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은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 킹스홀과 유튜브를 통해 ‘2022 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 코로나19 확진, 46일에 대한 이해 -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5월 12일 북한이 공식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인정한 후 지금까지 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의 좌장은 황상익 서울대학교 의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심포지엄에서는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과 김정은 정권의 보건의료 정책방향’에 대해,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병원 운영센터장이 ‘확진자 공개 이후 북한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또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안내지도서를 리뷰하고, 최성우 조선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북한 코로나19 감염증 검진검병 및 위생방역체계를 리뷰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박일성 신도시이진병원 원장이 어린이용 치료안내지도서의 대응과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또 이동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사무국장이 의약품 공급 현황과 백신 및 치료제 대응 방안에 대해 김지만 대한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이 한약 및 민간요법 대응의 유효성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https://forms.gle/rM93GdtWAwxNpJz37)을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