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료서비스시스템 완비 추진”
북한이 의료서비스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가 의사담당구역제, 구급의료봉사체계, 먼거리의료봉사체계와 같이 현재 세워져 있는 의료봉사체계들을 모두 가동해 치료성과를 확대해 나갈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고 10월 1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북한식의 의료봉사체계를 완비해 나가는 것이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그 품질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근본 담보가 된다고 전했다. 또 과학화, 현대화를 떠나 의료봉사의 품질 개선에 대해 생각할 수 없으며 나아가서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적으로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의료봉사체계를 더욱 완비하는 것은 곧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로동신문은 이미 확립된 북한식의 의료봉사체계가 효과적으로 가동함으로써 방대한 방역과제, 치료과제가 성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의사담당구역제와 구급의료봉사체계, 먼거리의료봉사체계 등으로 유열자 장악과 전 주민 검병검진 사업이 매일 진행되고 격리 및 치료가 정확히 실시된 것은 전국적 범위에서 방역형세의 안정화를 획득하고 감염근원을 없애는데 커다란 작용을 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보건 부문에서 선진의료기술과 현대적 의료설비들에 의한 의료봉사체계와 수단, 방법을 완비해나가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거리의료봉사체계와 주민건강관리체계, 구급의료봉사체계를 더욱 완성하며 앞선 진단과 치료방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치료예방기관들에 의료봉사의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외래의료봉사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5개년계획 기간 필수의료설비개발 기술과 필수약품들의 합성기술을 완성하는데서 돌파구를 열고 도, 시, 군급 치료예방기관들에 지능의료봉사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중앙급 병원들에서 진행되고 있는 품질관리 체계를 갱신하기 위한 사업과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통한 도급치료예방기관들에 대한 강습 등을 강화해야 하며, 구급의료봉사에 대한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