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 “국가의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 사활적 요구”

2022-10-28     강진규 기자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북한의 모든 부문에서 과학기술발전이 사활적 요구라고 지적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0월 24일 홈페이지에 ‘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의 정당성’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김영정 박사가 이 글을 작성했다.

글은 과학기술중시노선이 과학기술을 고도로 중시하고 과학기술발전에서 일대 비약을 일으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전략적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동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은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 세우려는 확고 부동한 결심과 의지가 담겨져 있는 가장 정당한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글은 당의 과학기술중시노선이 지식경제시대의 현실을 반영한 사상이라고 지적했다. 지식경제시대는 과학기술의 종합적인 발전과 지식의 대대적인 축적, 그의 적극적인 활용에 의해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 지식경제가 사회경제 유형에서 기본으로 되는 시대라는 것이다.

글은 “이런 현실이 그 어느 때 보다 국가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발전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과학기술중시정책을 철저히 관철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은 당이 과학기술중시노선을 앞세우고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해 인민들의 세기적인 꿈과 이상이 실현되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과학기술중시노선을 관철하는데 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의 근본 비결이 있으며 최단 기간 내에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사회주의강국 건설 위업을 가속화 해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 있다는 것이다.

글은 최신과학기술로 장비된 북한의 자립적 경제 토대가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물질기술적담보로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