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발연구소, 11월 11일 북한 시장개혁, 베트남 사례 관련 학술토론회 개최

북한개발연구소는 북한의 시장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의 지원을 받아 11월 11일에 북한개발연구소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북한 시장개혁의 현재 상황과 베트남의 개혁 경험을 비교 분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팜티홍하 베트남 사회과학원 박사가 ‘금지에서 장려: 도이머이 이후 전통시장 변화와 북한 시장개혁의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영희 남북하나재단의 대외협력실 실장이 ‘공급과 판매의 병존: 북한사회주의 상업법의 성격변화와 베트남 사례의 시사점’을 소개한다.

오수대 중앙대학교 동북아개발협력연구원 박사는 ‘제한지에서 관광지로: 베트남 국경지역 시장운영과 북한 국경시장개혁의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참여를 원하시는 사람은 북한개발연구소(010-4532-85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