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국내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 40% 가시성 및 통찰력 부족 도전 과제로 지적”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가 국내 사이버 보안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크포인트 어드벤티지 컨퍼런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의 이번 조사에서 한국 사이버 보안업계의 리더 39.5%는 핵심 네트워크 보안 과제로 ‘가시성 및 통찰력 부족’을 꼽았으며 이는 전 세계 모든 산업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트랜드와 동일하다.
조직은 공격 벡터가 네트워크, 클라우드, 엔드포인트에서 모바일, 이메일 및 IoT로 확대됨에 따라 위협 요소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보다 통합되고 안전한 방어 수단이 필요하다고 바라보고 있다.
체크포인트 리서치(CPR)에 따르면 2023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주간 평균 글로벌 사이버 공격은 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조직은 주간 433건의 공격을 당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체크포인트는 조직들이 이 같이 증가하는 공격에 대한 대응을 돕기 위해 11월 1일에 사이버 보안 재고(Rethinking Cybersecurity)라는 주제로 체크포인트 어드밴티지(Check Point Advantage)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내 사이버 보안 리더 응답자의 92명 중 64%는 자사 조직이 가장 우려하는 보안 위협으로 랜섬웨어를 꼽았다. 체크포인트의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국내 기업의 비율은 매주 3.5%로 전 세계 평균인 2.5%보다 높다.
이동하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문제 등 악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과 경험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체크포인트는 ‘포괄적(Comprehensive)’, ‘통합된(Consolidated)’, ‘협업(Collaborative)’이라는 3 C에 초점을 맞춘 자동화되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솔루션을 통한 보안 상태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고의 보안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