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아세안 대학생 대상 차세대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과정 진행

2024-04-02     강진규 기자
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아세안 사이버 쉴드 제1차 온라인 교육 오리엔테이션 전경 출처: 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아세안 협력기금 지원으로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ASEAN Cyber Shield) 제1차 온라인 교육을 4월부터 5개월 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온라인 교육 사업은 아세안 역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올해부터 연 2회(차수별 5개월), 총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 사업은 아세안 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특화 교육과정과 실습 중심 콘텐츠를 제공해 차수별 아세안 소속 9개국, 81명의 대학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과정 9과목(정보보안 기초, 네트워크 보안, 취약점 분석, 모의해킹 등) ▲심화 과정 5분야(웹 취약점, 시스템 취약점,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 분석, 침해 대응)로 구성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교육생이 단계별·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세안 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역내 디지털 안전과 보안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