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요리에도 과학기술 적용?

2024-04-06     강진규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27차 전국요리축전이 4월 2일부터 5일까지 평양면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성, 중앙기관, 평양시와 각 도에서 선발된 요리사, 접대원, 대학생, 가정주부들이 축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특색있는 요리들과 다양한 음료들, 140여건의 과학기술성과자료를 출품했다.

요리과학기술성과전시회장에는 요리의 과학화, 표준화 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가치 있는 발명과 창안품들이 실물과 직관물, 다매체 편집물의 형식으로 펼쳐졌다고 한다.

요리사, 접대원들의 기술경연 및 시범출연과 장철구평양상업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학생들과 평양시안의 가정주부들이 참가한 요리경연도 열렸다고 한다.

5일에 진행된 폐막식에는 조선료리협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곽정준 상업상과 관계 부문 일꾼들, 평양시와 각 도에서 선발된 요리사, 접대원, 대학생, 가정주부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폐막식에서는 심사결과가 발표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위들과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메달, 증서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