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세계적으로 AI 교육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 심화”

2024-04-21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치렬하게 벌어지고 있는 과학기술 경쟁과 더불어 능력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교육 사업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현대교육기술도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4월 2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교육에 다매체전자출판물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 다매체편집물이 학생의 자체 학습을 강력히 지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가 읽은 내용의 10%, 들은 내용의 20%, 눈으로 본 내용의 30%정도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면서 들은 내용은 50%까지 기억할 수 있고 이것이 전통적인 교육에 비해 다매체편집물을 이용한 교육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시공간과 지역의 제한을 받지 않는 컴퓨터망을 통한 교육이 급속히 추진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임의의 시간, 임의의 지점에서 망을 통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가장 우수한 교원의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망에서 각종 학습자원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로동신문은 교육에서 인공지능(AI)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의 지능과 관련된 기능들을 수행하기 위한 모형과 체계들을 개발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 가상현실기술과 증강현실체계가 교육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며 현재 교육 분야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가상현실방식은 응용범위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