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기술갱신주기 매우 짧아져 과학기술보급사업 중요성 높아져”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적으로 과학기술갱신주기가 매우 짧아지고 있는 오늘날 끊임없이 개발되는 새로운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도입해 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국가 과학기술 및 국가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로 보고 이와 관련한 전망적인 목표와 법규 및 계획들을 제정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과학기술보급과 관련한 법들을 새로 제정하는 등 과학기술성과를 제 때 보급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고 일부 나라들에서는 과학기술보급과 관련한 여러 계획을 작성해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과학기술보급과 관련한 기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하여 보급사업을 정상적으로, 활발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또 여러 나라에서 중앙과 지방의 각급 정부기구들과 과학기술협회 등을 통해 과학기술보급체계를 수립하고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촉진회, 과학연구 및 보급소, 학회 등 여러 협회와 사회단체를 비롯한 비정부기구에 의해 과학기술보급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다른 나라들이 과학기술보급사업의 형식과 방법, 내용을 부단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과학기술보급의 날, 과학기술절 등을 제정하고 이날에 과학기술지식강좌운영, 과학기술전람 및 도서전시, 연구기관과 실험실의 개방, 과학자들의 강연출연, 과학기술영화방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박물관을 통해 과학기술보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보관과 진열, 연구를 기본으로 하던 과학기술박물관은 오늘날 과학기술교육과 보급을 기본임무로 하는 중심기지로서 주로 첨단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참관자들이 직접 조작과 실험도 해볼 수 있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또 도서, 정기간행물, 대중보도수단과 컴퓨터망을 통한 과학기술보급도 광범히 진행되고 있다으며 과학기술보급에 대한 재정적 지원 및 보급일꾼 양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