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하늘의 변덕 이겨내는 힘이 과학농사”
2024-05-16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을 토대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5월 15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오늘의 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농업의 미래도 얼마나 높은 과학기술수준에 올라서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되게 된다”며 “경험주의에 매달리고 하늘만 쳐다보며 농사짓던 시대는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사에서 과학기술을 무시하고 낡은 경험에만 매달려서는 알곡생산을 늘일 수 없다고 하면서 과학농사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에 로동신문은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자, 이것이 농업부문 전체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신념과 배짱으로 돼야 한다”며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는 힘은 과학농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해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다발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 당의 의도라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당의 뜻에 따라 과학농사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나가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고 올해를 또 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