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대, 전기화학식생물수감기 개발
2024-05-19 강진규 기자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생물의학공학부가 소형화 된 전기화학식생물수감기를 개발했다고 5월 18일 소개했다.
이 전기화학식생물수감기는 각이한 마이크로생물개체나 생화학물질분자의 미세한 전기화학적거동을 수감해 정량 분석하는 최신 분석 장치로서 여기에는 전극설계제작기술, 생물식별요소고정화기술, 미소신호고감도측정기술 등 생물공학, 나노공학, 정보공학분야의 첨단과학기술이 융합돼 있다고 한다.
이번에 연구집단이 개발 도입한 전기화학식생물수감기의 나노복합수식전극재료는 생물합성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인해 친환경적이라고 내나라는 전했다.
북한 연구진은 전기화학적미소신호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고감도전압전류측정기와 전기화학완전저항스펙트르측정장치를 제작 도입해 휴대폰, 휴대용 및 판형콤퓨터(태블릿PC)를 비롯한 이동통신기기와 실시간 자료통신 및 조종을 실현했다고 한다.
김광일 생물의학공학부 실장은 전기화학식생물수감기가 휴대가 편리하며 병원성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신속 정확히 검출, 정량함으로써 그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