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농사는 농촌 당 사업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
2024-05-20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의 리당위원회들이 알곡고지점령에서 책임과 본분을 다하자면 놓치지 말고 품을 들여야 할 중핵적인 과업이 있다”며 “과학기술중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 것”이라고 5월 20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농사, 이것은 농촌 리당 사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이다”라며 “과학농사를 떠나서는 높은 알곡생산실적을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리당위원회의 그 어떤 사업성과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리당위원회가 과학농사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농업발전을 저해하는 온갖 도전을 맞받아 뚫고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로동신문은 선진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고 과학기술에 튼튼히 의거하는 것이 당의 농업정책을 정확히 관철하기 위한 정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리당위원회들이 과학농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농장원대중이 누구나 이 사업에 뛰어들게 하는데 자기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들을 잘 꾸리고 그 운영을 정상화하는 것을 리당위원회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모든 리당조직들이 알곡고지점령의 지름길이 과학농사에 있음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중시,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데 자신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