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인정

2024-05-28     강진규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24년 5월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신형위성운반로켓이 1단계 비행 중 공중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의 말을 전했다.

부총국장은 비상설위성발사준비위원회 현장지휘부전문가 심의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 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초보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또 기타 원인으로 될 수 있는 문제점들도 심의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