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 “지구축 변화로 몇 년 안에 엄청난 사람들 죽는다” 예언
윤석열 정부의 석유 탐사 발표에 앞서 대한민국이 산유국 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이번에는 몇 년 안에 지구 자전축 변화로 엄청난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6월 8일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지축이 움직여서 지진도 많이 일어나고 화산활동도 이뤄지고 해일도 일어날 것이다. 인류에 이런 변화가 몇 년 안에 일어날 것이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정리된다. 죽는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5월 19일 녹화됐다.
천공은 “인간의 활동에 따라 지구가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지축이 움직이고 있다”며 “지축이 움직이면 도수(온도)가 달라지고 이로 인해 얼음이 녹게 되며 지구 물의 양이 달라지고 물의 압력이 달라지고 그러면 지판이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지축이 움직여서 지진, 해일, 화산 활동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천공은 “죽는 것은 죽을 사람이 죽는다. (하늘이) 할일을 할 사람은 남기고 할일이 없는 사람은 보낸다”며 “조금은 피해가 있겠지만 최고 안전한 것이 대한민국이다. 세계 최고의 나라가 대한민국이 된다”고 말했다.
천공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석유와 관련된 의혹도 일었다. 천공은 5월 16일 “우리는 산유국이 안 될 것 같냐. 앞으로 (산유국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 천공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천공이 지축 변화로 전 지구적인 재난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고 주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