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산림부문 연구토론회 진행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산림부문 연구토론회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의 주최로 6월 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크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풍토순화시키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냄으로써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산림연구원, 중앙식물원, 강계농림대학, 각 도산림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수십 개 기관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산림부문의 과학자들이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벌리는 과정에 이룩한 논문들이 발표됐으며 실질적인 대책과 관련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고 한다. 너도밤나무풍토순화방법, 왕다래나무우량유전자원들의 풍토순화 등의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로동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