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기상수문 및 해양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2024-07-05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기상수문학회와 조선해양학회가 전국기상수문 및 해양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7월 2일부터 4일까지 기상수문국에서 진행했다고 5일 보도했다.

‘기상수문 및 해양부문의 과학화, 현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기상수문예보의 신속성과 정확성, 과학성을 보장하며 태풍과 홍수, 가뭄과 고온 등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해일경보체계를 비롯한 해양부문 사업을 과학화하는데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보급 일반화 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기상수문국, 국가과학원 등 관련 기관들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상분과, 수문분과, 해양분과, 관측계기분과로 나뉘여 진행된 과학기술발표회에는 기상, 수문, 해양관측과 예보의 신속성, 정확성, 과학성, 현대화 수준을 제고하는데 이룩된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단기 수치예보의 정확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갱신 및 계산방안 수립, 해양미생물에 의한 수질정화제 개발 등의 논문들이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발표회 기간 자동농업기상관측기와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한 일기도류사검색체계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