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절약의 근본적 방도는 기술혁신”
북한 로동신문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과 과학기술의 힘으로 절약의 방도를 끊임없이 탐구 도입한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라며 “증산의 예비가 절약에 있다면 절약의 가장 큰 예비는 부단한 기술혁신에 있다”고 7월 1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한 W의 전기, 한 g의 석탄, 한 방울의 물이라도 극력 아껴 쓰고 유휴 자재를 비롯한 예비 원천을 더 많이 탐구 동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그러나 보다 중시해야 할 문제는 누구나 과학적인 안목과 창조적인 실천 활동으로 절약의 가능성과 방도를 더 많이 찾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일꾼들이 자기 단위를 절약형 기업체로 확고히 방향 전환시키기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단계별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금 누구를 만나보아도 자기 단위에 공급되는 전력과 원료, 자재 등이 어떻게 마련된 귀중한 물질적 부인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귀중한 나라의 재산을 극력 절약하고 최대한 효과있게 이용하기 위한 사업에서의 결과는 단위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과학기술의 급속한 진보에 부응해 자기 단위를 절약형 기업체로 일신시키겠다는 관점이 확고할 때 절약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이 이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또 절약의 근본 방도가 과학기술에 있다면 그 집행자, 주인공은 자기 일터의 생산조건을 누구보다 환히 알고 있는 해당 단위의 생산자 대중이라고 지적했다. 기술자, 기능공들의 기술 실무적 자질을 더욱 높이며 특히 그들이 절약사업에 실제적인 이해 관계를 가지고 발 벗고 나설 수 있게 사업체계와 방법을 부단히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