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화학재료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화학재료학회가 전국화학재료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7월 15일~16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우리식의 화학재료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는 현존 화학공장들의 생산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고 정비보강대상들의 준공을 다그치고 정상 운영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화학재료들을 개발 도입하는데 이룩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을 보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2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현장 일꾼 등이 참가해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화학재료와 화학제품생산을 늘리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벌리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 자료들을 제출했다.

김일성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함흥화학공업대학,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등에서 내놓은 제안들이 화학공업의 주체화 실현에 이바지하고 경제적 효과성과 실용적 의의가 큰 것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