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통일부·국방부 공동,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2024-07-17 강진규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는 7월 17일 각 부처 청년보좌역이 주관하는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국립통일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각 부처의 청년보좌역(2030 자문단 단장)과 청년인턴, 2030 자문단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외교안보부처 2030 자문단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5~6명씩 5개의 팀을 구성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대응방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 방안 등을 포함해 5개 외교안보 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토의시간에는 변화된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자간 협조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한편 청년세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파악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정태진 평택대 교수가 국제 사이버안보 분야의 현 상황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사이버 위협, 이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부처 2030 자문단원은 외교안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부처 간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2030 자문단은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신규 청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각각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