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금은 기계설비중시론의 시대”

2024-07-29     강진규 기자
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는 생산에서 수량보다 품질을 우선적으로 기본으로 내세울 것에 대해 중요하게 강조했다”며 “지금은 제품의 품질이 기계설비의 현대화 수준에 의해 담보되는 기계설비중시론의 시대이다. 다시 말해 생산물의 품질을 결정하는 기본요인은 기계설비의 질적 수준이다”라고 7월 29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특히 김정은 총비서가 “최신 기계설비들을 새로 장비하는 것과 함께 정보기술을 도입해 현존 설비들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지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로동신문은 이미 추진하고 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현대화 목표를 정확히 달성하고 그 경험에 기초해 기계공업 전반을 들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연관 부문에서는 북한 국방공업이 도달한 현대화의 높이를 기준, 목표로 내걸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 이 사업을 완전무결하게 결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현대화는 전반적인 생산공정들을 완전히 일신시키는 원칙에서 착실하고 실속있게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각지 기계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생산공정 및 설비현대화가 어떤 높이에 올라서는가에 따라 자립경제의 발전 속도와 수준이 결정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력의 발동과 제고로 현대화 목표 점령을 확고히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꾼들이 선진과학기술과 세계적인 기계공업발전 추세에 정통하지 못하면 기계공업발전을 주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기계공업부문의 현대화도 앞선 기관들이 뒤떨어진 기관들을 진심으로 돕고 뒤떨어진 기관은 앞선 단위를 따라가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