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 유럽 4개국 한국학 전공생 대상 통일 특강 및 현장 견학 실시

2024-08-19     강진규 기자

국립통일교육원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간 유럽 지역 한국학 전공생, 교수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베를린 자유대학교(독일), 보훔 루르대학교(독일), 베네치아카포스카리대학교(이탈리아), 프라하 카렐대학교(체코), 브라티슬라바 코메니우스대학교(슬로바키아) 한국학 전공생과 교수 등 총 5개교 1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국유럽센터에서 유럽 지역 한국학 전공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신청 받아 성적, 어학 능력 등을 기준으로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들로부터 ‘국제 정세와 한반도 통일’에 대해 특강을 듣고,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 구 남북출입사무소, 오두산통일전망대 등통일안보 현장을 견학하면서 한반도 분단 현실을 몸소 느끼고 통일의 필요성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베를린 자유대 한국유럽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학 여름학교(8박 9일) 주요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