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적소유권총국, 지적소유권사업발전전람회-2024 준비 중

2024-09-08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지적소유권총국이 조만간 열릴 지적소유권사업발전전람회-2024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9월 8일 보도했다.

총국에서는 이번 전람회가 북한에서 처음으로 모든 지적소유권보호대상들이 다같이 참가해 진행되는데 맞게 전람회조직위원회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람회조직위원회에서는 100여개 성, 중앙기관들과 각 도들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전람회에는 640여개의 단위들에서 특허권, 발명권, 상표권, 공업도안권, 원산지명 및 지리적표시권, 저작권, 식물새품종권을 받은 2600여건의 제안들이 출품될 예정이다.

로동신문은 전람회조직위원회의 치밀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심화되는 속에 여러 부류의 지적소유권보호대상들 중 출품대상들을 확정하는 사업이 전부 결속됐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가상전시장에 자료를 구축하는 사업과 동시에 현물전시장 형성을 위한 부류별구획설정, 전시방식을 확정하는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실용성 있는 제안들을 선발하는 사업과 수요를 장악하는 사업, 지적소유권의 활용으로 덕을 보고 있는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소개하기 위한 준비사업 그리고 발명, 상표, 공업도안을 내놓은 발명가, 도안가들, 우수한 저작물을 창작보급한 창작가, 예술인, 학생소년들과 단위들을 찾아내 널리 선전하기 위한 준비 등을 마감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