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4 폐막...평양광명정보, 북새전자 등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 선정

2024-09-26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4가 폐막됐다고 9월 26일 보도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인민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를 실현해 국가 경제를 지식경제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 이바지하는 정보화 성과들이 소개됐다고 한다.

수자화(디지털화), 지능화(스마트화)로 나아가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정보통신, 정보보안, 생산공정의 자동화, 지능화실현 등을 추진하는 기술 및 제품들이 참관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전람회 기간 인공지능(AI)프로그램경연, 프로그램작성경연, 컴퓨터비루스왁찐(백신)프로그램경연과 발표회를 통해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이 소개되고 첨단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교류도 이루어졌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천리마타일공장을 비롯한 단위들이 2024년 10대 정보화모범 단위로 평양광명정보기술사, 북새전자무역회사, 아침콤퓨터합영회사 등이 2024년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인민경제의 정보화와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제품들이 2024년 10대 최우수 정보기술제품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폐막식은 25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진행됐으며 전승국 내각부총리, 최동명 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승진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폐막사를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