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보건사업이 과학기술사업이다”
북한 로동신문은 “보건사업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중요한 과학기술사업이다”라며 “그러므로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은 치료예방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원만히 풀어나가고 보건사업을 높은 과학기술적 토대 위에 올려 세우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 된다”고 9월 2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보건부문에서는 보건실천에서 절박하게 요구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학과학기술이 연구 그 자체 보다 보건사업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보건실천과 동떨어진 연구 성과는 쓸모가 없으며 인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증진에 참답게 이바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보건부문에서 병 걸린 확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병들에 대한 진단치료방법을 연구도입하고 의료설비와 의료기구, 의료용소모품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는 것을 비롯해 실제 보건실천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기 위한 연구를 철저히 집행하는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학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선진의료기술을 임상실천에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며 의학과학부문에서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전망성 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현대적인 진단치료방법과 첨단의료설비, 효능 높은 의약품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보건부문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과 입장을 갖고 의학과학기술발전을 위해 탐구의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