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첫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들 배출”

2024-10-01     강진규 기자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첫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들이 배출됐다고 9월 30일 보도했다.

내나라는 전국청년과학기술성과전시회를 계기로 첫 청년과학기술상을 수여받은 청년들이 과학연구부문과 생산현장들에서 가치 있는 과학연구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결정망초생산공정에 대한 통합자동화체계를 구축한 국가과학원 자동화연구소 연구사와 현실에서 의의가 큰 연구성과를 이룩한 김일성종합대학 화학부 연구사가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다.

또 금속공업의 주체화 실현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연구 과제를 완성한 오중흡청진사범대학 연구사들과 세계적인 가금(집에서 기르는 날짐승)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확립해 가금업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적 담보를 마련한 가금연구원 정주닭연구소의 연구사들도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밖에도 평양시의학대학, 평안남도종합병원 연구사들과 재료공학, 농업, 양식, 방직, 정보통신을 비롯해 해당 부문에서 절실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 연구사 등이 청년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