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과학계의 충실성 검증받을 때가 왔다”
북한 로동신문이 당국이 추진하는 사업들과 관련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 전원회의 결정과 5개년계획을 완수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기 위해 주력해온 과학계의 분투와 노력이 알찬 과학기술성과로 하나하나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올해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에 반영된 적지 않은 과제들이 거의 결속단계에 이른데 이어 대부분의 과제들이 일정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올해의 전 인민적인 투쟁이 마감단계에서 심화될수록 어디서나 보다 강력한 과학의 힘이 필요하며 더욱더 맹렬한 과학계의 활약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학계가 기운차게 용을 쓰는 만큼 우리의 분투와 노력이 최상의 결실로 전환되게 된다는 것이 당 중앙의 믿음이며 기대이다”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들고일어나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가져와야 당결정 관철을 위한 모든 전선이 들끓게 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당과 국가에 대한 과학계의 충실성은 결코 올해의 출발선에서 세운 결의 목표의 글줄이나 연단에서 높은 목소리로 다진 맹세로가 아니라 그 목표를 기어이 달성해 내놓은 실질적인 연구성과, 높은 연구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로동신문은 당과 국가 앞에 과학계의 충실성을 검증받을 때가 왔다며 당결정 결사 관철에 떨쳐나선 모든 전구들이 올해 투쟁성패의 관건을 과학기술에 걸고 과학계를 바라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계의 전체 과학자들과 일꾼들이 최대의 마력으로 분기하여 두뇌전, 창조전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알찬 연구 성과를 이룩하고 당과 국가 앞에, 인민 앞에 과학계의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