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경제 뉴스레터] 2024년 12월 13일 174호

2024-12-13     NK경제
 
NK경제 2024년 12월 13일 (174호)
NK경제가 독자님들에게
안녕하세요.
지난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소식에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저 역시 뉴스를 보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비상계엄이 바로 해제됐지만 여파가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사건과 같은 일이 서울에서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영문도 모르고 비상계엄에 동원된 일반 군인, 경찰, 공무원들도 피해자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사건을 경험하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자신이 그동안 제대로 정의롭게 살아왔는지 부끄러웠습니다.
솔직히 12월 3일 밤 계엄군을 막겠다는 생각보다는 몸을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스스로 한없이 나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그동안 하루하루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반성했습니다. 우리 인생이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하루살이가 아니라 바른 일 그리고 진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아무튼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되고 다시 많은 분들이 즐겁게 웃는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NK경제 구성원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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