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각 도, 시, 군 의료기관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 '구급 1.0' 도입”

2025-01-14     강진규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보건 부문에서 의료봉사의 품질제고와 물질기술적 토대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대책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1월 14일 보도했다.

보건성 관계자들은 치료예방사업을 개선하고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 수준을 높이며 보건토대를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 토의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각 도, 시, 군 내 말단치료예방기관들에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시스템) '구급 1.0'을 도입하고 먼거리 의료봉사 조건을 원만히 갖추고 운영하게 하는 등 의료봉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보다 구체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각급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유능한 의료일꾼들로 현장 치료대를 조직해 기간공업 부문 주요 공장, 기업소들과 해당 지역들에 파견하고 현지 보건일꾼들에 대한 기술방법적 지도를 진행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보건 부문에서 제약, 고려약, 의료기구 생산 단위들에 대한 원료와 약초, 자재 보장 대책을 세우며 의약품의 가짓수를 늘리고 의료설비와 기구, 의료용 소모품들을 원만히 생산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실질적인 해결책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종 전염성 질병들의 발생과 전파를 미연에 방지하며 각 도, 시, 군들에서 의료품을 비축하는 것을 비롯해 국가 방역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