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 “과학기술행정사업 개선, 과학기술보급사업 혁신”
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은 1월 19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 실행과 관련해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승경철 부위원장은 당 중앙전원회의는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 변혁투쟁을 결속하게 될 올해의 진군에서 과학전선의 역할 증대를 중요한 과업으로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중요 공업부문들과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의 모든 연구와 개발과제들을 실제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선정하며 높은 수준에서 수행하기 위한 토의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장, 기업소들에 선진적인 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기술방안이 작성되고 있으며 중요설비제작과 설치, 통합생산체계를 수립하는데서 나서는 실천적 대책들이 강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과학농사추진조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면서 우량종자도입, 효능 높은 토양개량제와 벼종자소독제도입, 여러 비료개발 등 앞선 농업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승 부위원장은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성과를 더욱 증폭시키기 위해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과 생산된 제품들의 보관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며 대상설비들의 국산화비중을 늘이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 안이 수립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과학기술행정사업을 개선하고 과학기술보급사업을 혁신하는 사업도 나라의 과학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국가의 과학기술발전계획수행정형과 인재관리, 기술관리, 심의정형에 대한 통일적인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과학기술행정관리지원체계(시스템)를 갱신하는데 과학자들의 집체적 지혜가 합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승 부위원장은 성, 중앙기관들에서 과학기술심의항목과 기준을 현실적 조건에 맞게 바로 정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정확히 심의하며 과학성과 경제적 효과성, 도입가능성이 뚜렷한 과학기술성과들을 생산에 받아들이는 정연한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조건, 연구조건을 충분히 마련해주고 최신 과학기술자료들을 제 때 보장해주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보급관리체계의 운영을 정상화하는데도 깊은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한다.
승 부위원장은 과학기술전선을 지켜선 과학전사들의 투쟁목표는 높고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며 그러나 과학계를 기본주력으로 하는 과학기술부문이 용을 쓰고 나라의 모든 과학기술역량이 총 발동된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뚫지 못할 애로와 난관도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