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과학기술총련맹 확대회의 개최

2025-01-29     강진규 기자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제6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1월 28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전승국 내각부총리, 신일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김성빈 위원장,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각급 위원회들과 협회, 학회들의 과업에 대해 토의했다고 한다.

차만백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보고와 토론들에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과 새로운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해 과학자, 기술자들을 독려하고 국가 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당 제8차 대회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난해의 성과들이 언급됐다고 한다.

또 회의에서는 과학계가 총분기해 5개년계획의 완결을 확실하게 뒷받침하며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어놓는 성공적인 결실들을 이루어내기 위한 실천적 방도들이 제기됐다고 한다.

각급 위원회들과 협회, 학회들에서 경제전반의 성장발전을 견인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한다.

제38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을 비롯한 과학기술활동들을 통해 앞선 성과들을 널리 교류, 공유하고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기풍을 고조시킬 것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로동신문은 4.15기술혁신돌격대활동과 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쟁취운동을 비롯한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을 진행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 성장과 제품의 품질제고, 원료기지조성 등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관철에 이바지할 부문별, 지역별기술혁신경기들을 다양하게 조직 진행하기 위한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