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민대학습당, 지방공업공장들에 원격재교육 제공
2025-02-12 강진규 기자
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인민대학습당이 지방공업공장들의 기술역량강화를 위한 원격재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월 10일 소개했다.
인민대학습당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생산설비들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고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며 원료기지의 생산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원격재교육과목들을 개척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여러 중앙급대학 교원들과 밀접한 연계를 맺고 강의내용을 보다 심화시키는 과정에 당과류생산기술, 기초식품생산기술, 피복가공기술을 비롯해 여러 학과목에 대한 사업이 진척됐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인민대학습당이 시, 군들에서 자기 지역특색의 경제적 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여러 원격재교육과목을 개작하는 사업도 추진했다고 소개했다. 전국의 수많은 지방공업공장들의 과학자, 기술자들, 현장일꾼들을 원격재교육체계에 망라시키는 사업을 계획성 진행 중이라고 한다.
원격집중강습에서 취급할 당작물재배와 사탕가루생산기술, 관광봉사를 비롯한 여러 건의 강의안, 다매체편집물작성도 병행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내나라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 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농산과 축산, 수산 등 여러 분야의 선진과학기술자료기지를 구축하고 보급하기 위한 종합정보봉사체계를 개발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