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겨울방학 특별 통일체험연수 진행
2025-02-18 강진규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을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통일체험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청소년(초등‧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급식 및 상담프로그램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초등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254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누리나래’(대구) ▲‘문경시’(경북) ▲‘정왕‧배곧’(경기) ▲‘마천’(서울) ▲‘안산아띠’(경기) 등 5개 기관, 200여명이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5개 기관에서 각 30~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기관별로 1박2일 동안 운영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통일로 가는 길(그림 퍼즐을 이용한 통일 염원) ▲통일미래체험(KTX-통일호를 타고 미래로 시간여행) ▲통일캐릭터 디자이너(블록으로 만드는 통일의 꿈) ▲통일‧안보 현장 견학(오두산통일전망대 또는 태풍전망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꿈을 키우며 통일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3월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초청하고, 4월에는 도서 벽지에 거주하는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통일체험주간’을 올해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